대화금

몇 년째 분갈이도 해주지 않은 대화금.

그래도 튼튼히 잘 자라주어서 다행입니다. 지난 여름동안 관심을 두지 않아 온전한 잎이 별로 없습니다만...

잎끝이 아주 날카롭게 보이지만 찔려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고맙게도...

날카로운 잎끝이 아름다워 사방을 돌려가며 찍어보았어요.

십년이 다 되어가는 대화금, 줄기가 엄지손가락 굵기만큼 커졌습니다만 

키는 그다지 자라지 않아 다행입니다.^^

샤르님이 홍대화금이라 꽃대가 불꽃처럼 길게 벋어난다고 하셨는데, 이년전 진짜 불꽃보다 더 길게 꽃대를 올리더군요. 

그때 모습

대화금꽃 색, 이상했어요?|다육 식물2011.07.12 21:47 지난 번 대화금이 첫꽃을 선보였을 때 샤르님도, 예쁜여우님도 꽃 색이 이상하다고 했어요. 우리 집에 와서 사년 만에 처음 피는 꽃이었어요. 이렇게 피어났잖우? 연노랑인듯, 연둣빛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