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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세뿔석위, 아기가 자라고 있어요.

by Asparagus 201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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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님, 잘 지내시지요?

지난 여름날 문득 보내주셨던 세뿔 석위, 이 한 겨울에 새싹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한번 보세요.




가물면 잎이 오그라지며 마른 듯이 있다가 물을 만나면 잎이 탱글탱글 좍 펼쳐집니다. 그래서 환생초라고도 부른대요. 동화나 전설에 나오는 환생초가 바로 이 세뿔석위라니 한번 더 들여다보며 감상하게 합니다.



잎 뒷면에 포자가 생겼습니다.

[세뿔석위에 대해] 

양치식물 고란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15~20센티미터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잎은 두껍고 가장자리가 3~5갈래로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잎맥사이에 3~6줄로 배열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초를 약으로 쓴다.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Pyrrosia tricuspis이다. 

저 포자가 날아가서 흙이 있는 곳에 내려앉으면 세뿔 석위 새식구가 생겨날 것 같아요. 곁에 축축한 흙을 담은 화분 몇 개를 갖다 두어야겠습니다.



독특한 세뿔 석위 잎 모습, 볼수록 어여쁩니다.


새 잎이 자라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이사시켜 주어야겠습니다.


지난 여름 보라님이 보내주셨을 때의 세뿔 석위 모습

보라님, 석뿔?과 안스리움 환타지아, 잘 받았습니다.|고운 마음2013.06.30 06:08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잎 모양이 독특하여 관상용으로 가꾼다. 전초를 약용으로 활용. 세뿔 석위와 안시리움은 반 그늘을 좋아합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포엽(불염포)이 환상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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