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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도 짙은 새하얀 학 재스민 꽃이 피었습니다. 학재스민을 키우면 실내 포름알데히드1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지난해 여름에 이만큼 자랐는데, 치렁거리는 줄기가 거추장스러워서 손으로 몽땅 쥐고 한 움큼 싹둑해 주었습니다.
식물의 생태도 생각하지 않고 싹둑 잘랐던 결과, 겨울되니 이렇게 엉성하게 꽃이 피었습니다. 미처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줄기 끝에서 꽃대가 수북이 생겨난 것입니다.
재스민을 언제 자르면 꽃눈이 많이 생겨나는지 이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재스민 꽃봉오리가 많이 생기게 키우는 법
꽃이 지고 나서 길게 자라는 줄기를 전지 해줍니다. 늦어도 5월 이전에 잘라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줄기 겨드랑이에서와 줄기 끝에 꽃눈이 형성됩니다. 5월 이후 전지해 주면 이듬해 꽃을 만나기 힘들어요.
자세히 보세요. 학 자스민은 줄기 끝에서 꽃봉오리가 아주 많이 형성됩니다. 꽃눈이 생길 줄기 끝을 거의 다 잘라버린 바람에 줄기 겨드랑이에서는 겨우 꽃봉오리 몇 개가 올라왔습니다. 치렁치렁 늘어지며 자라는 줄기는 꽃집에서 파는 원형 지주를 구입하여 수형을 잡아주어야겠습니다.
-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연성 무색 기체로 살균제나 방부제로 사용되고, 그 수용액은 포르말린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적으로는 반응성이 매우 센 환원제이며, 또한 많은 물질들(젤라틴, 아교 등과 같은 단백질)과 쉽게 결합하여 중합체를 형성한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광화학 스모그 형성의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며 주요 발생원으로는 단열재나 섬유옷감, 실내가구인 장농, 싱크대, 바닥재 난방연료의 연소과정, 흡연, 생활용품, 의약품, 접착제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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