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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게 무슨 조화?'
그 아름답던 튤립꽃봉오리가 희한한 모습으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매년 단정하게 피어나던 튤립꽃이 왜 이렇게 흐트러지게 피어나는지?
전날(토요일날) 꽃봉오리일 때 찍은 모습입니다.
낮에만 해도 이렇게 어여쁜 봉오리였습니다.
오후되니 누가 손으로 잡아 당겨 놓은 것처럼 꽃잎 두 장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이런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칠렐레 팔렐레...
단 한 송이만이 이렇게 단정한 꽃술잔으로 피었습니다.
너무 일찍 온 봄 날씨에 튤립 잎들이 반란을 꿈꾸나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는 튤립꽃 모습입니다.
게다가 해마다 피어나던 노란 튤립은 간 곳 없고, 빨간 튤립이 튤립 같지 않은 모습으로 피어나다니...
튤립 앞, 빈카 마이너도 튤립 꽃 모습에 웃음 짓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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