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수상하게 피어나는 튤립꽃

by Asparagus 2014. 4. 13.
반응형

'어머나? 이게 무슨 조화?'

그 아름답던 튤립꽃봉오리가 희한한 모습으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매년 단정하게 피어나던 튤립꽃이 왜 이렇게 흐트러지게 피어나는지?

전날(토요일날) 꽃봉오리일 때 찍은 모습입니다.



낮에만 해도 이렇게 어여쁜 봉오리였습니다.

오후되니 누가 손으로 잡아 당겨 놓은 것처럼  꽃잎 두 장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이런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칠렐레 팔렐레...

단 한 송이만이 이렇게 단정한 꽃술잔으로 피었습니다.



너무 일찍 온 봄 날씨에 튤립 잎들이 반란을 꿈꾸나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는 튤립꽃 모습입니다.

게다가 해마다 피어나던 노란 튤립은 간 곳 없고, 빨간 튤립이 튤립 같지 않은 모습으로 피어나다니...

튤립 앞, 빈카 마이너도 튤립 꽃 모습에 웃음 짓는 것 같아요.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튤립 꽃  (0) 2014.04.16
햇살의 위대함이 만든 키 높이  (0) 2014.04.15
복수초도 자라니 흐드러지는군요.  (0) 2014.04.12
노란 꽃 피나물   (0) 2014.04.09
아, 무스카리, 무스카리  (0) 2014.04.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