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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화단에서 자라는 둥굴레, 뒷마당에서 자라는 벌깨덩굴, 때가 되니 꽃이 피어났습니다. 올해부터는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들 중 식용 가능한 것은 전부 꽃차로 만들 결심을 했습니다.
뒷마당 벌깨덩굴 모습.
앞 마당 둥굴레 모습
꽃 감상하려고 심었는데, 세월 가니 주객이 전도됩니다.
'꽃 감상만 자꾸 해서 뭘하나? 먹거리가 되는 식물이 최고인 것 같아.'
이렇게 말입니다.
벌깨덩굴꽃입니다. 꽃차 만든다고 하니 벌깨덩굴도 좋아서 입을 헤벌려 주는 것 같은...(제 착각이겠지요?)
벌깨덩굴꽃과 둥굴레꽃을 따 모으니 이만큼이나 됩니다.^^
벌깨덩굴
◦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 먹는 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말려 두고 먹습니다.
둥굴레
◦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 먹는 방법 : 초봄에 갓돋아난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습니다. 늦가을과 새싹이 트기 전 초봄에 뿌리를 채취하여 찌고 말린 후, 볶아서 차로 먹습니다.
참, 별 걸 다 먹으려 드는 것 같아 저 자신도 우습지만, 인터넷으로 벌깨덩굴과 둥굴레 검색해보니 저보다 더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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