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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어난 키 큰 라일락 꽃이 다 지고나면 그제서야 꽃 필 준비를 하는 키 작은 라일락 꽃이 있습니다.
바로 미스 김 라일락꽃.
담장가 철쭉이 소리소문 없이 시들어갈 동안 미스 김 라일락은 하나 둘 씩 꽃송이를 터뜨릴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화려하고 멋있던 철쭉꽃이 지저분하게 떨어지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라일락과 마아가렛 꽃이 순차적으로 피어나려 꽃봉오리를 대기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수수꽃다리 향기 맡으며|정원 수목2013.05.20 23:47 라일락으로 되어버린 이야기, 아시지요? 미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미더의 비서가 미스 김이었다고 해요. 한국에서 가져갔다는 기념으로 미스킴 라일락이라... 있었나 봅니다. 메리 라일락, 스티븐 라일락으로 이름 붙여졌다면 우리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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