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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완두콩 꽃이 너무도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몇 주일만에 비가 내린 덕분에 완두콩밭이 생기를 찾았습니다.
완두콩 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떨어지고 나니 어느새 완두콩 꼬투리가 조롱조롱 매달렸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토종완두콩입니다.
같은 날 완두콩 씨앗을 뿌렸는데 일반 완두콩 꽃이 다 떨어지고 꼬투리가 맺히는 요즈음에야 토종완두콩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일반 완두콩은 두 알씩 심고, 토종완두콩은 한 알씩 심었습니다. 한 알씩 심은 토종 완두콩이 훨씬 더 풍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콩꼬투리도 일반 완두콩에 비해 속이 다 비치는군요. 콩알이 몇 개씩 들어있는지 다 보입니다.
꼬투리 먼저 만들어놓은 일반 완두콩을 한 줌 땄습니다.
약간 덜 익었을 때 이렇게 쪄서 먹는 완두콩.
이렇게 달콤한 풋콩맛은 완두 밖에 없어요.
토종 완두콩알 40개 보내주신 가우정님, 고맙습니다. 40개 전부 다 발아해서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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