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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껍질은 빨갛고 속은 노란 감자, 지난 해 가을 나리님이 가을 감자 심어서 보내준 것이다.
겨우내 지하실에 두었더니 싹이 많이 나 있었다.
싹난 곳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며 두 조각으로 잘랐다.
하룻밤 말렸더니 겉면이 고들고들해졌다.
세균이 침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린 것이다.
신문지를 태워서 재를 만들어 감자 자른 면에 발라주었다.
농협에서 만든 (일년 묵힌) 친환경 퇴비를 넣고 땅을 고루었다.
나중 감자 싹이 나오는 것 잘 보이라고 농산물 비닐이 아닌 일반 비닐을 덮었다. 고랑에는 마늘 덮었던 볏짚을 깔아주었다. 습도 조절도 되고 고랑 사이 풀도 나지 말아라고...
이읏들과 함께 하는 공동 텃밭에서 우리 집 감자 농사가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나리님 덕분에 색깔 감자 잘 심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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