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닐 하우스에서 월동한 당근이 자라 드디어 꽃봉오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근 꽃봉오리 난생 처음 만납니다.
아마도 새하얀 꽃들이 소복소복 피어날 듯 합니다.
당근 키가 제 허리에 닿일 정도로 쑥 자라 있더군요. 이렇게 큰 줄 처음 알았습니다.
씨 받으면 즉석에서 다시 땅에 심어보아야겠어요.
십자화, 이게 바로 총각무 꽃입니다. 지난 해 가을, 비닐하우스에 총각무를 몇 개 심어보았어요. 겨울에 얼지 않고 살아 남아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아이는 바로 청곱슬겨자 꽃입니다. 배추꽃, 갓꽃, 유자꽃과 닮았습니다.
장다리 밭에 놀러 온 흰나비 찾아보세요. 눈 밝으신 분은 10초 내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채소들이 이렇게 화려한 꽃을 피운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무 씨방이 벌써 통통해졌습니다.
이 어여쁜 꽃은 바로 적(양)무꽃입니다.
무만 빨간 줄 알았는데, 잎 줄기도 빨간 색이어서 신기합니다.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텃밭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여름 흰꽃 - 당근 (0) | 2014.06.13 |
---|---|
완두콩과 토종 완두콩 (0) | 2014.05.27 |
자주감자가 자라는 텃밭 (0) | 2014.04.27 |
자주 감자 심기 (0) | 2014.03.25 |
마늘 밭, 겨울 이겨낸 마늘아, 장하다. (0) | 2014.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