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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당근 꽃봉오리, 십자화 무꽃, 겨자채꽃

by Asparagus 201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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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에서 월동한 당근이 자라 드디어 꽃봉오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근 꽃봉오리 난생 처음 만납니다.

아마도 새하얀 꽃들이 소복소복 피어날 듯 합니다.

당근 키가 제 허리에 닿일 정도로 쑥 자라 있더군요. 이렇게 큰 줄 처음 알았습니다.

씨 받으면 즉석에서 다시 땅에 심어보아야겠어요.

십자화, 이게 바로 총각무 꽃입니다. 지난 해 가을, 비닐하우스에 총각무를 몇 개 심어보았어요. 겨울에 얼지 않고 살아 남아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아이는 바로 청곱슬겨자 꽃입니다. 배추꽃, 갓꽃, 유자꽃과 닮았습니다.

장다리 밭에 놀러 온 흰나비 찾아보세요. 눈 밝으신 분은 10초 내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채소들이 이렇게 화려한 꽃을 피운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무 씨방이 벌써 통통해졌습니다.

이 어여쁜 꽃은 바로 적(양)무꽃입니다.

무만 빨간 줄 알았는데, 잎 줄기도 빨간 색이어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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