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검은 땅콩과 아마란스

지난 5월달에 심은, 껍질이 새카만 검은 땅콩 꽃이 너무도 어여뻐서 밭에만 가면 앉아서 들여다봅니다.

일반 땅콩은 노란 꽃인데, 검은 땅콩은 짙은 황금색깔 속에 붉은 방사선이 들어 있습니다.

검은 땅콩은  속껍질을 벗기지않고 그냥 먹는다고 합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 칼륨, 아연, 셀레늄 등 각종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농사 잘 지어 자급자족하려고 합니다.

아마란스라는 작물입니다.

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작물입니다. 

씨앗이 정말 조그마한 아마란스는 슈퍼곡물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씨앗을 쌀과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고... 

씨앗뿐만 아니라 잎으로도 나물 반찬 또는 차로도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 하루에 두 잔씩 꾸준히 마시면 피부, 치아, 인후에 좋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고 하는군요. 

난생 처음 심은 작물이 자라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