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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해서 백리향이라고 부른대요. 그 향기가 아닌 백리향 번식이 놀랍습니다. 백리가 아닌 천리까지도 번져나갈 정도의 번식력이라니...
8년전 기껏 한 포트가 얼마나 번졌는지 보세요.
참나무 정원 아래를 온통 잠식해버린 백리향
왼쪽 4구심, 오른쪽 무늬 비비추,
우리집 철담장 너머로 철쭉을 심어 이중 담장을 만들었습니다.
겹으로 피어난 철쭉(자산홍)이 참 우아하지요?
이 모습이 바로 이웃집으로 번져나간 백리향입니다.
사년전 옆집에 한 삽 푹 떠서 드렸는데, 우리집 화단에서보다 몇 배나 더 많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선 아무리 번식시켜도 잘안되던 백리향이, 땅 기운을 받으면 감당 못할 정도로 번져나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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