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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흐뭇한 금땡이가 꽃까지 핍니다.
몸체를 다 가려버린 꽃송이
해왕환금은 해가 나면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해가 지면 다시 봉오리를 만듭니다.
샤르님표 도자기 화분들이 정원석 위에서 선탠을 하는 모습입니다.
묵은둥이 철쭉과 연산홍, 회양목을 아주 팍팍 잘라주었더니 숨겨진 정원석이 드러났습니다. 시간내어 분갈이 소꿉놀이도 해주어야 하겠지요?
혼자 넋두리 해봅니다.
아이고, 어렸을 적부터 꽃에 미치다보니 식물을 돌보는 여왕인 줄 알았습니다. 언젠가부터 식물 시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이젠 꽃 시녀에서 벗어나고픈 충동이 자주 생깁니다. 언젠가는 다른이들에게 다 입양해 주든지, 아님 식물돌보미를 초빙하여 돌보게 하든지... 그렇게 해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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