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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뜨락에 심어놓은 아로니아 열매가 참으로 탐스럽습니다.
새들이 다 먹기 전에 한 접시 땄어요,
2010년도, 초크베리에 미쳐 밭 한 가득 심어놓았다는 동료 직원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에게도 한 그루 나눔해 주셨는데, 5년만에 열매가 가장 많이 맺혔습니다.
가을이 되면 초록 열매 사이로 보이는 새빨간 열매가 참으로 유혹적입니다.
새빨간 열매 한 접시로 초크베리 쥬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로니아 베리에 대해 더 알아보기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며 식용 색소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관상용으로도 역시 재배된다.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한다. '킹스베리'(King's Berry)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레드 초크베리(Red chokeberry, Aronia arbutifolia)는 2~4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5~8cm정도로 테두리에 좁은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밀모가 있고 가을에 오렌지색 내지 붉은색으로 물든다. 5~6월에 피는 꽃은 양성화(자웅동화)로 백색내지 연분홍으로 산방화서에 10~20개가 뭉쳐난다. 열매는 직경 4~10mm정도의 이과로 가을에 빨간색으로 익으며 겨우내 달려있는데 약간 떫고 시며 단맛이 난다. 초크베리(chokeberry)의 choke는 떫고 시어서 새가 열매를 바로 삼킨다는 뜻이 있다. 열매는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쥬스, 쨈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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