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엔 넝쿨장미와 함께

새빨간 장미송이들이 초록 잎새 사이로 옹기종기 피어나는 푸르른 5월입니다.

먼저 피어난 장미꽃들, 활짝 다 피어나면 어차피 땅으로 떨어질 아이들.

낙화하기 전에 미리 열 한 송이를 따서 소쿠리에 담아보았습니다.

장미 꽃다발 대신 장미 향기 가득 담긴 장미 소쿠리, 멋있지 않습니까? 

행복이 별것이겠습니까?

소소한 낭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