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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영산홍이 심겨진 담장 속에 빨간 무엇이 보였습니다.
들여다보니 글쎄, 영산홍 꽃 하나가 저를 보며 방긋 웃고 있더군요.
초록 잎 속에 숨어 세상을 보고 있는 그 영산홍 한 송이를 집안으로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조그마한 화병과 영산홍 한 송이가 연출해낸 소품입니다.
때늦은 이 영산홍 꽃 화병을 보자마자 임파첸스라고 불러준 東의 깊어진(?) 식물 지식이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꽃 이름 외워서 뭐하냐?"
더니 어려운 꽃 이름 외우는 경지에 도달해 가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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