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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무명님으로부터 크리스마스날 선물로 받은 녹영이 무려 8년만에 다시 꽃을 만났어요.
녹영(綠鈴, 翠玉簪) Senecio rowleyanus
Senecio [식물] 세네시오속[산골국화속]의 각종 초본(groundsel).
통통한 잎이 마치 구슬을 엮어놓은 듯한 식물이 있어요.
이름도 많아요. 콩란, 진주목걸이, 녹영, 콩선인장, 취옥잠,
위는 무명님이 꽃이 피어난 녹영을 보내 주었을 때 모습이구요.
요즈음 이렇게, 8년전 모습으로 피어나고 있어요.
말하자면 녹영꽃 다시 보려고 무려 8년이나 기다렸어요.
해마다 겨울이면 피어날까 학수고대하였지만, 단 한차례도 피어나지 않고 겨울이 지나갔는데요.
올해 다시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어서 기쁩니다.
풍성히 키우고 싶은 마음과 달리 8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았습니다.
죽을 고비는 몇 차례 넘겼는데, 이 정도라도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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