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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꽃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 종류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다 틀리는군요.
구근이 퇴화되었지만 새끼는 만드나 봅니다. 엉성한 꽃송이도 모여 피니 나름 풍성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대기 꽃송이가 두 개나 있어 기대됩니다.
빈카 마이너도 꽃송이를 마구 퍼뜨려주는군요.
아마도 올 봄에는 수백 송이가 피어날 듯 합니다.
이웃들에게 나누어 드렸는데, 얼마나 번식력이 강한지 아마도 이제 우리 동네 화단은 빈카로 뒤덮히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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