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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올해도 어여쁜 나비가 찾아온 스웨디시 아이비 꽃

by Asparagus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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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 꽃잎들

비어진 난 화분에 심어 보았습니다.

길게 자른 줄기를 잘라서 화병에도 꽂아보고

비교 

비교.

물컵에도 꽂아보고... 사진 찍고나서 식탁에도 두고, 거실에도 하나 놓아두고... 집안이 온통 스웨디시 아이비로 덮혔습니다.^^




물에만 꽂았다하면 뿌리내리고 잘도 자라는 잡초같은 아이


난 화분에 심은 것은 이웃집으로 배달하였습니다.




동백꽃을 심은 화분에 스웨디시 아이비를 심은 것입니다.

지난 봄에 퇴비를 좀 주었더니 자라라는 동백꽃은 거름과다 탓인지 십 여년 키웠던 잎새들이 마구 말라들어가는 반면, 스웨디시 아이비는 살판나게 마구마구 자라대요.

줄기끝에 소복히 생겨나는 꽃대, 이렇게 많은 줄기들를 잘라서 화병에 꽂았답니다.

엉성해진 동백나무 모습입니다.

동백을 살리기 위해서는 스웨디시 아이비를 다 뽑아내어야 될 것 같아요.


스웨디시 아이비 줄기를 잘라서 컵에도 꽂아놓고, 빈 화분에도 꽂아놓은 덕분 요즘 정신없이 새하얀 꽃이 줄기 끝에서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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