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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중순경에 고구마를 캐면서 줄기 부분에 꽃송이가 매달린 줄기 하나를 잘라와서 물꽂이를 해주었습니다.
화병에 담아서 거실 한쪽에 두고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어제 보니 그동안 끊임없이 피고졌던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아직 꽃이 필 것이 남아 있는 덕분, 이렇게 나팔꽃 닮은 고구마꽃을 포착했습니다.
쌍둥이 아들이 사다주었던 쌍둥이 돼지 형제^^
태엽을 감으면 감미로운 선률이 흘러나옵니다.
우리 돼지 형제에게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고구마잎도 예술적으로 보여요.
물꽂이로 겨우내내 잘 키워 내년에 다시 밭에 심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실험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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