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술관 3 -로댕 특별전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비 온 후 갬

뜻밖에도 시카고 미술관에 로댕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시기에 관람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François-Auguste-René Rodin,1840년 11월 12일 - 1917년 11월 17일)

프랑스의 조각가. 

근대 조각의 시조이며, 근대 조각 사상 가장 위대한 조각가라고 합니다.

19~20세기 프랑스의 조각가로, 조각사에서 가장 뛰어난 초상 조각가로 유명하며, 주요 작품은 <생각하는 사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로댕은 13세에 미술학교에 들어가 드로잉과 모형제작을 배웠습니다. 

1880년 파리와 브뤼셀의 살롱 전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40세의 나이에 조각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후, <발자크 상>, <입맞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의 작품은 샤를 데스피오와 아리스티드 마욜, 에밀 부르델 등의 프랑스 조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로댕 특별전 작품들

그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을 사방에서 찍어보았습니다.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마음놓고 찍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넓디넓은 전시관을 우리 부부가 통째로 전세 낸 것 같았습니다.

작품을 마음놓고 감상하고 또 감상하며 시공간을 잊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인지...

이런 행복을 만들어준 아들들들 생각하며 맘 속으로 고마움을 듬뿍 담아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