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발 선인장 개화 하는 중

지난 해 늦가을부터 형성되었던 꽃봉오리들, 겨우내내 부풀어오르더니 드디어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린지 한 달째입니다.

일시에 와르르 펼쳐지면 좋으련만...

십년 키우니 게발 선인장이 완전히 거구가 되었습니다.

덩치가 너무 커서 거실 카페트 바닥에 내려 놓았습니다.

게발 선인장은 이렇게 줄기 끝에 꽃송이가 형성됩니다.

덩치가 정말 큽니다. 이번에는 줄기들을 과감히 정리해 주어야겠습니다.

꽃이 지고나면 마른 꽃송이를 자를 때 줄기 끝 마디도 적당히 잘라주고, 솎아주면 내년에 꽃송이가 더 많이 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게발 선인장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햇살을 많이 받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꽃송이가 잘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