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아스파라거스-보라님, 이렇게 자라고 있어요.

보라님, 삼년전에 저에게 선물하셨던 자색 아스파라거스 새순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제라늄|고운 마음2016.07.29 06:16:22 뜻밖의 선물, 카메라 잃어버리는 바람에 자랑하지 못한 아스파라거스와 제라늄 두 종류입니다. 자색 아스파라거스라고 합니다. 아주 꼼꼼하게 포장된 아스파라거스 묘목 10포트 테이프 떼어내느라 혼이 났어요. 뒷마당에 심어놓고 나니 이튿날 비가 억수로 내려 활착이 잘 되었습니다.

3년이 되니 자색 아스파라거스가 조금 굵어졌습니다.

고양이가 헤집지 말아라고 막대기도 꽂아주고 전지한 대추나무 가지들로 위를 덮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구년째 자라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해가 갈수록 굵기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