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 꽃 발견

2012년도에 삼지구엽초 꽃이 피어난 모습을 처음 발견하고, 드디어 올해 두번째 발견했습니다.

잎 뒤쪽으로 이렇게 얌전히 피어나 있었습니다.

이 많은 잎사귀를 일일이 들춰보지 않아서 해마다 피었어도 발견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뒷마당에서 어여쁘게 자라고 있는 삼지구엽초 코너

땅 위로 올라온 줄기 하나가 세 가닥으로 벌어져서(삼지) 가지 마다 잎이 석장 둘러납니다.(아홉잎)

그래서 이름이 삼지구엽초입니다.

꽃이 핀지 오래되었나 봐요. 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혀 있습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꽃잎, 꽃봉오리일적에 만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어요. 떨어진 잎도 애잔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꽃 한 송이나마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열매 모습이 독특합니다.

요즘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풋풋하고 싱그럽게 느껴지는 삼지구엽초잎.

여름이 짙어지면 잎을 채취하여 말린 후,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건망증 예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힘을 내게 하는 정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참고>

삼지구엽초 차

1. 삼지구엽초 20g을 물 2리터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10~15분 정도 더 끓임.

2. 물 만 따라내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하루 2~3잔씩 마심.

삼지구엽초 효능

관련질병: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망증, 관절냉기, 근골위약, 냉병, 노망, 마비, 보신·보익, 불감증, 불임증, 빈뇨증, 사지동통, 설사, 야뇨증, 양기부족, 오로, 요슬산통, 우울증, 원기부족, 유정증, 음위, 이뇨, 자궁내막염, 자양강장, 저혈압, 정양, 중풍, 창종, 치조농루, 탈모증, 풍, 풍비, 풍습, 허랭, 

소아질환: 소아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