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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 키우기는 겨울이 가장 위태위태합니다.
몇 년 잘 키웠던 리톱스들을 대부분 겨울에 보내버리곤 했습니다.
물을 너무 안주어도 말라 죽어버리고, 물을 잘 주면 또 과습으로 가버리고...
이 리톱스는 분할이 좀 징그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한 모습으로 벗겨지고 있습니다.
보통 리톱스는 껍질이 옆으로 벌어지는데, 이 아이는 본 잎이 가로로 찢어졌습니다.
뚜껑이 열리듯 잎이 이렇게 갈라지고 있습니다.
가로로 찢어지는 모습이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두터운 잎이 벗겨지며 그 속에 쌍둥이가 모습을 드러내어 줍니다.
잘 자라서 올 가을엔 노란 꽃송이 두 개가 피어나면 더 어여쁠테지요.
리톱스 - 노란꽃|다육 식물2019.01.11 21:03:00 실내에 들여 놓은지 두 달 만에 물을 주었습니다. 몸체가 빵빵해졌습니다. 꽃 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리톱스 키운 지 4년만에 첫꽃이 피었더랬습니다. 때는 바로 2018년 10월 7일 일요일 오전이었더래요. 정원석 위에 올려놓은 화분들 속에 리톱스 꽃이 피어나려고 폼 잡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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