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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난蘭 식물

아파트 무늬자란과 주택 무늬자란

by Asparagus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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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 둔 자란 화분은 4월 첫째주에 꽃이 피었습니다.



자색 난초여서 자란[紫蘭]이라고 합니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식물 > 단자엽식물 > 난초과(Orchidaceae)

학명 Bletilla striata (Thunb. ex A. Murray) Rchb. f.

잎 가장자리에 이렇게 흰선이 있어 자란보다 고급으로 취급됩니다.




자란 화분에 장미허브 몇 줄기를 꽂아놓은 것이 겨우내 너무 많이 자라 싹둑해 주었고요. 콩알만한 아마릴리스 구근이 하나 굴러다니기에 곁에 심어주었더니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자란 화분이 가득차버렸습니다.



자란만 두고 장미허브와 아마릴리스는 다른 곳으로 이사시켜 주어야겠습니다.

지난 해 가을, 화단에 심어놓은 자란 덩이뿌리를 캐어 실내에 보관하다가 며칠전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조만간 잎이 자라고 그 속에서 꽃대가 올라올 것입니다.


<자란 월동>

자란은 겨울 월동 들어가기 전에 잎이 누렇게 변합니다. 아파트라면 이때 지상부를 잘라주고 화분은 베란다 햇살이 잘 비치는 장소에 둡니다. 화분 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을 줍니다.

주택이라면 화단에 심어놓은 구근을 캐어서 박스에 담아 실내에 보관합니다. 화분이라면 분째 실내에 들여놓고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관리해 주면 됩니다.

봄이 되면 겨우내 보관한 자란을 화분에 심거나 화단에 심어 관리합니다.


지난 날 무늬 자란 모습

자란, 꽃송이들.|난蘭 식물2016.04.27 06:30:00

자란 꽃이 벌써 피어나고 있어요. 잎 가장자리에 흰무늬가 들어간 무늬자란입니다. 무늬가 있다고 일반 자란보다 좀 고가이어요. 화분에서 뿌리째 그대로 집안에서 월동하다가 나온 모습이고요. 이제 꽃대 올리는 자란은 뿌리를 뽑아서 따로 실내에 보관했다가 땅에 심어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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