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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서니 은은한 향이 제 코를 자극합니다.
바로 라일락 향기였습니다.
미스김라일락은 키가 나즈막해서 화단 앞쪽에 심어 키우기에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사포나리아 오시모이데스 (바위비누풀) 꽃 향기도 라일락 못잖게 향기를 내뿜습니다.
조그마한 몸집에서 어쩌면 이렇게도 빼곡히 꽃을 피우는지 그 열정에 한번 더 들여다보게 되는 식물입니다.
온 화단을 다 기어갈 태세로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기어가는 줄기 위로 흙을 조금 덮고 돌로 눌러두면 뿌리가 내립니다. 이렇게 휘묻이 한 뒤, 한 달 후쯤 중간을 뚝 자르면 포기 나눔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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