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염좌와 벤쿠버 제라늄, 곱게 물들었습니다

가을 햇살 받아 어여쁘게 물든 황금염좌입니다.

지난 해 1월, 난향님이 잘라서 보내준 황금염좌, 포트에 삽목해 놓고선 아직도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을이면 이렇게 어여쁘게 물이 듭니다.

황금염좌를 찍으려니 벤쿠버 제라늄이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찍어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벤쿠버 제라늄꽃이 옆으로 기울어진 덕분에 황금염좌에 빨간 꽃이 피어난 것 같은 착각을... 

집밖에도 집안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어 가을이 더욱 깊어짐을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