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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장마에도 문주란은 꽃대를 길게 뽑아올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문주란꽃이 피어나 기분좋게 해줍니다.
이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모습, 화분에 파프리카를 몇 포기 심었어요. 잎 속에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문주란꽃이 꽃공을 만들었습니다.
이층 발코니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입니다. 저 멀리 운무를 가득 품은 산허리들의 곡선이 아름답게 느껴지지요?
꽃대가 길게도 뻗어올랐습니다.
이 아이는 몇 년전 보라님이 보내주신 문주란입니다.
자색꽃이 피는 문주란인데 올해도 꽃대 소식이 없습니다.
싱싱하게 잘도 자라건만 왜 아직 꽃대 소식이 없는건지?
입양간 문주란 형제들도 꽃이 피어났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50여일만에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만났습니다.
새카만 도화지 속에 점 하나 찍힌 것 같습니다.
51일간이라는 최장 장마기가 며칠 후면 끝난다하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햇빛이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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