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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 금요일 맑음
아침 7시 45분부터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습니다.
동쪽 하늘 너머에서 해가 떠오르려는지 하늘에 꽉 찬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7시 47분 동녘하늘에 붉은 기운이 좀 더 번져가고 있습니다.
7시 48분, 산등성이 너머에는 마치 산불난 듯 태양의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드디어 2021년 새해가 구름 가득한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
마음속으로 올 한 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오후 5시 10분, 한남대교를 지나며 차창 밖으로 2021년 새해 첫날 떠오른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매일 떠오르는 해와 지는 해가 어제와 다른 것이 없는데, 일년 중 오늘만 먹지 않으려해도 강제로 나이를 한 살 더 먹어만든 해입니다. 그것도 세상 사람 모두가 공평하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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