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Amaryllis, 벨라도나 릴리 belladonna lily)

본래의 아마릴리스는 벨라도나 릴리 Belladonna Lily를 말합니다. 아마릴리스 꽃은 여러 종을 교배하여 만들어낸 품종입니다. 꽃이 크고 화려합니다.

얘네들은 항상 두 송이씩 생겨나서 왜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지... 둘, 또는 넷 등 짝수로 생기는데 돌연변이로 세 송이가 생겨났습니다.

꽃대 하나만 남기고 다 피어났습니다.
여러 꽃대에서 한꺼번에 다 피면 좋으련만...

아마릴리스 꽃 피는 특징은 두 송이가 서로 대칭되어 반대로 피어나는 것입니다.

분류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아마릴리스속
원산지 남아메리카
서식지 따뜻한 곳
크기 약 1m
학명 Hippeastrum hybridum Hort

아마릴리스 꽃말은 침묵, 겁쟁이, 허영심입니다. 왜 침묵과 겁쟁이와 허영심을 묶어 놓았는지 꽃말을 지은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또 다른 꽃말은 수다쟁이, 눈부신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꽃 하나에 이렇게 꽃말이 다양합니다.

꽃은 주홍색·주황색·흰색·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실내가 따뜻하면 이렇게 꽃을 빨리 만날 수 있어요.

수술 6개, 암술 1개 .

아마릴리스 키울 때 주의할 점
비늘줄기가 2/3 이상 토양 밖으로 나오게 심어야 합니다.
비늘줄기에서 꽃이 피게 하려면?
비늘줄기의 지름이 6cm 이상 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꽃들 중 아마릴리스 꽃은 왜 서로 등을 돌려 피어나지요?
한 방향으로 피어나는 꽃향유와 달리 아마릴리스는 등진 반대편이 궁금하니 서로 알려 주려고 그런 것 아닐까요?

꽃이 서로 등져 피어나서 처음엔 아마릴리스를 싫어했습니다. 생각을 달리 하고 나서 꽃을 바라보면서부터는 더욱더 정감이 갑니다. 상대편을 배려하여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것을 속삭여 주는 것 같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