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난 설란, 몇 년 지나니 다시 제 모습 찾았습니다.
이 아이도 놓쳤다가 다시 만난 것입니다.
http://blog.daum.net/jmh22/17208095
설란(로도히포시스) 잘 키우기
* 야생화이기 때문에 생존력이 강한 편입니다. 물은 한여름에도 자주 주지 말고 5일에 한 번 정도 줍니다. 이때 반드시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직사광선이 드는 자리에서 키웁니다. 너무 그늘에서 키우면 앞으로 자라올라와야할 새꽃눈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잎이 지나치게 웃자라 쓰러지게 됩니다. 한번 웃자라버린 여린 잎들을 굳히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직사광선에서 튼튼하게 키우도록 합니다.
* 화분의 흙을 손가락으로 조금 헤쳐보아 말라들어가기 시작하면 줍니다. 지나치게 과습하게 키우면 땅 속에 있는 알뿌리들이 썩어버리거나 어미포기 주위에서 새로 자라올라오는 어린 싹들이 썩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겨울동안에는 화분 안의 흙을 약간 건조한듯하게 관리하여야 알뿌리들이 썩지 않고 봄에 다시 새싹 납니다. 일반적으로 싹이 없는 겨울 기간동안 겨울 과습으로 알뿌리를 썩혀버리거나 극심한 건조로 알뿌리를 말려 죽여버리게 되므로 적정한 겨울 물관리가 필수적입니다.(이 부분이 설란 키우기에서 가장 신경써줘야 하고 어려운 부분입니다.)
* 여름더위에 강한 편에 속하는 화초입니다. 하지만 한 여름 무더위 때는 통풍이 잘되고 선선한 장소로 화분을 옮겨 놓고 관리해주는것이 싱싱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겨울동안에는 화분흙이 얼지 않을 정도의 추운 온도에서 보내야 꽃이 잘 핍니다. 겨울에 너무 더운 곳에서 관리하면 일찍 여린잎이 자라 나오고 세력이 약해지게 되므로성장할 수 없는 정도의 저온을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고온에서 겨울을 보내면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꽃이 지고 난 후 거름을 주어야 어미포기 주위에서 자라 올라오는 많은 어린 개체의 알뿌리들을 살찌워 다음해에 꽃이 피는 개화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한창 생장기에 고형비료를 식물체 가장자리에 적당량 올려놓아 주고 한달에 1-2회정도 물비료를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알뿌리를 살찌우기 위해서는 질소질이 많이 포함된 거름보다는 인산과 칼리성분이 많이 포함된 비료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어미포기 주위의 땅속에서 아주 많은 새끼알뿌리(자구, 子球)들이 생겨나게 되므로 이것을 분리해내 번식시키면 됩니다. 어미포기 주위에서 자라오르는 새끼들은 바로 떼어내 키우지 말고 어미포기로부터 충분한 양의 영양분을 공급받고 자라나도록 합니다. 대개 당해에 어미포기와 같이 키우고 다음해에 필요에 따라 떼어심습니다.
* 1년에 한번정도 포기나누기를 겸하여 새 흙으로 갈아 심어 줍니다. 시기는 봄이나 가을이 적기입니다.
* 꽃이 지고난 꽃대를 바로 잘라주면 줄기의 중심부로부터 새로운 꽃눈이 자라올라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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