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땅에 달라붙듯 피어난 크로커스 두 송이
봄은 하루가 다르게 화단에 내려앉고 있습니다.
식물들이 화단 가득 자라면 나무젓가락은 뽑아서 다른 휑한 곳에 꽂아줍니다.
나무젓가락은 고양이 접근 금지 표지입니다. 영리한 고양이는 나무젓가락 꽂힌 곳에 실례하지 않아 고맙고요.
귀한 벌 한 마리 날아와 정신없이 꿀을 따고 있습니다.
미니 수선화 떼떼아떼떼도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구입했던 샛노란 크로커스는 화단에 심어 주었어요. 실내에서 웃자란 잎인 만큼 바깥에서 적응하느라 노리끼리합니다.
'올해는 왜 흰색 크로커스가 안 보이는지? 지난해 이웃이 크로커스 하나 달라할 때 실수로 이웃에게 흰색을 파줬는지?'
닥지닥지 붙어서 자라는 크로커스는 꽃이 지고 나면 구근을 떼어서 심어주어야겠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단풍 분재 (0) | 2022.04.01 |
---|---|
뒷마당 노루귀와 화분 노루귀 (0) | 2022.03.27 |
봄 정원 눈 뜨다 (0) | 2022.03.21 |
앵초 새싹과 돌단풍 꽃봉오리 (0) | 2022.03.21 |
정원석 앞 무스카리 화단 풀뽑기 (0) | 2022.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