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2년 6월 8일 수요일 날씨 맑음
전동차로 돌아보는 돌문화공원
제주한옥마을, 대문이 없는 집
제주도 민가에는 마을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올레가 있다. 올레 양 어귀에는 구멍이 뚫려있는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을 세워놓았다.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을 정주목, 돌로 되어있는 것을 정주석이라 불렀다. 정주석에는 1~5개의 구멍이 뚫려있고 이 구멍에 걸쳐 놓는 나무 막대기를 정낭이라고 부른다. 정주석에는 경계표시, 소와 말의 출입방지, 주인이 있고 없음을 알리는 수단 등의 기능이 있다.
오백장군 갤러리
동자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 터를 지키는 지신이다. 보통은 한 쌍을 서로 마주 보게 무덤 앞에 세운다. 무덤 주위를 둥글게 쌓은 돌담으로 무덤이 망자의 집이라면 산담은 망자의 집 울타리이다. 산담은 경작지와 무덤의 경계를 나누며 화재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 주위에 문인석, 동자석, 망주석 등 다양한 석물을 세웠다.
전동차 운전하시는 분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드넓은 곳을 전동차로 구경시켜 준 후, 하늘연못 앞에서 내려줬다.
하늘연못 가는 입구에 설치된 푹신 의자에 앉았다. 전동차를 함께 타고 온 일행들 중 한 명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東의 뜬금없는 포즈가 나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찍어주시는 분의 요청으로 연출한 포즈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지름 40m, 둘레 125m인 하늘연못이다.
설문대할망 전설 속의 '죽솥'과 368개 오름 중의 하나인 '물장오리'를 상징적으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그곳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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