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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제주 여행 5-표선해수욕장

by Asparagus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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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결혼 5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날씨 오전 구름

아침에 일어나 마당을 둘러보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지난 4월에 제주 와서 뿌려놓았던 순무가 화단 풀 속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자연적으로 자라 꼬라지가 엉망이지만 뽑아보니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강원도에서 씨앗 얻어 제주에 심은 강화 순무
강화순무 생채 무침

숙소에서 아침밥을 해서 간단히 차려 먹고 전기차 충전도 할 겸 집을 나섰다. 드라이브하다가 표선 해수욕장에 왔다.

이제는 능숙해졌다. 전기차에 충전하기 위해 일단 결재부터 하고 충전기를 빼야 한다. 5000원어치 넣으면 하루 종일 제주도를 마음 놓고 드라이브할 수 있다. 기름값과 비교할 수 없는 전기차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고속 충전이라도 20여분은 기다려야 한다. 충전될 동안 표선 바닷가를 구경했다. 그러고 보니 매달 제주 올 적마다 표선 해수욕장에 왔다. 그만큼 여기가 좋아서 발걸음이 절로 머물게 되는 곳이다.

보고 또 봐도 멋진 표선해수욕장과 조형물들

워싱턴 야자수 아래 공부하는 소년과 소녀
악보를 읽고 있나?
피리 연주하는 여인
뒤의 인어공주와 앞은 세 모녀
돌고래 묘기
이른 아침 시각이어서 도로가 완전 텅텅
차도 안다니는데 까이꺼~
풀밭 속 평화로운 사슴떼
표선해수욕장 숲에서 일박하는 캠핑족들

표선 해수욕장이 바라다 보이는 숲에는 캠핑족들이 제법 있다. 집에서 텐트를 준비해 와서 적당한 곳에 설치하면 된다.

아침은 밀물 때라서 바닷물이 해안가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오후 되면 모래밭이 드러난다.
오후에 저 멀리 보이는 해안까지 자유형으로 수영하고 왔다. 정말
미시는 오후 1시부터 3시이다. 양 뒷모습
양 앞모습

십이신상 중 양 동상만 찍었다.^^ 왜? 난 순한 양이니까 ㅎㅎ

앗? 배가 나오게 찍었네?
배 숨기기 성공!

전기차 충전이 다 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세상 참 좋다. 전기를 빵빵하게 먹여도 5,000원.

말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부터 말 타러 전기차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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