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5-범섬과 해변 공원

소급 결혼 5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날씨 오후 구름

신화역사공원 팻말

어디로 가는지 차창밖 풍경을 폰으로 부지런히 찍었다.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다.

텅텅 빈 도로, 한적한 거리가 너무도 좋다.

제주 동광, 서광 가는 팻말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濟州神話世界 Jeju Shinhwa World)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조성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서 2017년 4분기부터 순차적 개장하여  2019년 완전 개장되었다고 한다..

제주신화월드를 차창 밖으로 구경하다. 다음에 기회 있으면 여기에서도 숙소를 정하고 놀면 되겠다. 차가 바닷가를 향했다. 바다가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바닷가 공원을 거닐었다.

엄마섬과 아기섬? 범섬이라고 한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범섬, 과거엔 5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무인도라고 한다.

친구와 산책하는 東

범섬은 조면암의 주상절리와 해식동굴의 발달. 해식동굴들은 규모가 매우 웅장하며 주상절리의 해안단애와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섬의 북쪽에는 마치 범의 콧구멍과 같은 해식동굴이 형성되어 있다고...

언제 이 섬에 가보지?;

스쿠버들이 주로 많이 가는 섬이라고 한다.

한 폭의 수채화

시커먼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인적 하나 없는 공원에서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공원길을 걷다가 광희씨가 퇴근할 시간에 맞춰서 다시 차로 이동했다.

6시에 퇴근한 광희씨를 픽업한 후, 이런저런 볼일을 함께 보고 나니 저녁 7시가 훌쩍 넘었다. 한우식당에 들어 저녁을 먹기로 했다.

고기 구워 먹기엔 너무 늦은 시각이어서 갈비탕을 주문하여 먹었다.

친구 내외와 함께 차를 타고 토산리 친구집에 들러 간단한 차 한 잔 마신 후, 우리 부부는 친구 전기차로 세화리 숙소로 갔다. 

새벽 5시에 양지에서 출발하여 김포공항, 제주공항 그리고 밤 9시에 숙소 도착. 하루 종일 이곳저곳 관광을 시켜준 친구에게 무한 고마움을 전하며...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왔다. 비몽사몽 잠 푹 잘 잔 하룻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