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좋은 셀러리(celery) 섭취 방법, 효능&부작용

아삭아삭한 식감과 향기가 좋아서 샐러드에 빼놓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셀러리입니다. 셀러리는 서늘한 기운일 때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만나는 채소입니다.  마트에 가면 셀러리 한 포기에 보통 4,000원 내외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겉 줄기는 잘라 생수를 붓고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플레인이나 그릭 요구르트, 마요네즈와 함께 찍어 먹어도 되고, 토막 내어 다른 샐러드 종류와 함께 섞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셀러리를 요리해 먹거나 스톡, 찜냄비요리, 수프 등에 맛을 내기 위해 넣습니다. 미국에서는 전채요리로 날것을 소스에 찍어먹거나 요리 또는 샐러드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셀러리를 구입하면 줄기 부분과 잎 부분을 분리합니다. 줄기는 샐러드 용으로 활용하고, 연한 잎은 장식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셀러리는 한 끼에 한 줄기 정도 섭취하여야 합니다.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겨요. 어떤 부작용? 아래 글을 읽어 보세요.

겉줄기부터 한 개씩 떼어먹으면 됩니다. 떼어먹다가 이 정도 모습이 되면 유리컵에 꽂아 물을 붓고 수경재배해 보세요. 일주일 정도 되면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겉 줄기 속 조그마하던 줄기와 잎이 세 배 이상 훌쩍 자라나 있을 것입니다.

겉잎을 떼어먹고 또 수경재배해 줍니다. 

참, 물은 매일 갈아주세요. 나중 꽃대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생태
습하고 서늘한 곳을 좋아합니다.  기온이 15~16°C 정도 고랭지나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셀러리(celery)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분류 미나리과 서양파드득나물속
원산지 유럽, 서남아시아, 인도
학명 Apium graveolens L.

활용
외부의 녹색 부분 : 향이 강하고 섬유질이 많아 질기기 때문에 갈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의 노란 부분 : 조직이 연해 생식용으로 샐러드 등에 적합합니다.
짙은 초록색 잎은 고기 등을 삶을 때 고기의 누린내와 잡냄새를 제거하는 천연 향신료 역할을 합니다.

영양성분
무기염류가 많이 들어있는 양질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나 어류 등 산성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셀러리 영양 성분 분석표

이용
잎에 광택이 있고 줄기는 두껍고 심줄이 또렷이 박혀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유의 향기와 아삭아삭한 씹는 맛을 살려야 하는 채소로 반드시 심줄이 단단한 부분은 제거하고 요리합니다.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기도 하지만, 볶거나 무침을 해도 좋습니다.  살짝 데쳐서 무침이나 피클을 해도 좋아요. 삶는 요리를 할 때는 파슬리나 로리에 등과 함께 묶어 향기를 내어 나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활용합니다.

효능
① 줄기부분에는 비타민 a, 칼슘, 철, 카로틴, 비타민 c, 엽산과 섬유질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② 뇌신경의 강화, 혈액을 깨끗이 해서 순환을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③ 정장작용, 이뇨작용, 강장작용의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
장이 약한 사람은 셀러리를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한 끼에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리 섭취 권장량은  하루 150g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