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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5일 목요일 맑음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이웃 지인과 점심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십오 년도 넘은 단골집 소들녘에 갔더니 실내 장식도 바뀌었고, 무엇보다도 주인이 또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양지점 대표로 있다가 다른 곳에 가셨는데 삼 년 만에 다시 오시어 양지 소들녘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삼 년 만에 다시 만난 대표님이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정말 기뻤습니다.
예약을 한 덕분 창가 자리에 편안히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표님이 반갑다고 레제르바 델 솔 와인 한 병 서비스로 직접 개봉하여 우리 일행들에게 따뤄 주셨습니다.
칠레산 와인 레제르바 델 솔은 알코올 도수가 13도입니다. 단맛이 살짝 느껴져서 여성이 마시기 좋습니다.
석쇠에 구운 갈비,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포인트도 적립하고...
'서비스 제공자가 훌륭해 보여야 고객님도 몰려온다'라는 문구가 눈에 뜨입니다.
서비스 제공자가 훌륭해 보이도록 늘 노력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면 우리 소비자들이 다시 찾아가지 않을 수 없지요.
소들녘 실내 입구에 놓인 극락조화 화분 두 그루가 멋있습니다. 가을에 어여쁜 꽃이 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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