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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텃밭에 가서 당근을 솎았습니다.
제멋대로 발아되어 자라는 당근
일단은 두 포기씩 남기고 전부 솎았습니다.
당근잎이 보들보들 새깃털 닮았습니다.
집초도 뽑아내고 당근도 솎다 보니 새벽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습니다.
빼곡히 잘도 발아된 당근
한 두 포기만 남기고 일일이 솎아내다 보니
드디어 다 솎았습니다.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미련 없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싱싱 양파
어른 주먹만 하게 자란 양파
보름 전부터 매일 아기주먹보다 더 작은 양파를 뽑아먹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종일 비 내린 덕분에 양파가 하룻밤 사이 어른 주먹만큼 자라나 있었습니다. 농약을 안 치니 오만벌레들이 줄기, 뿌리를 다 뜯어먹는 중입니다. 고 조그만 것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텃밭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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