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겹고광나무, 가을에 또 만나다

by Asparagus 2024. 9. 14.
반응형

순백의 꽃송이, 볼 적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봄에 한 차례 피고 나면 즉시 전지를 해 줍니다. 잊은 듯이 지내다 보면 여름에 새로 자란 가지에서 두 번째 꽃이 핍니다. 꽃 지고 난 가지가 보기 싫어 다시 전지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글쎄 여름 같은 이 무더운 초가을에 또 꽃이 피었습니다.

고광나무 꽃말이 참 좋습니다. 기쁨, 추억, 품격이라니... 이 가을에 흰꽃이 피어나서 기쁘고 봄날에 피었던 모습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겨 봅니다. 단정한 듯 고고히 피어나는 꽃잎에서 품격을 느낍니다.

지난봄에 피었던 겹고광나무 꽃

겹고광나무, 스노우벨, 꽃말, 순백의 꽃

은은한 향기와 순백의 색상이 눈을 절로 머물게 합니다. 2024년 5월 20 일 겨우내 추위를 견뎠던 묵은 가지에서 새 가지가 돋고 자라 드디어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2024년 5월 21일 하루 만에 봉오

jmh22.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