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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 20일 즈음 무 씨앗을 뿌렸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무씨를 뿌렸는데 연일 밤낮으로 31도 이상되던 고온에 발아율도 낮았을 뿐만 아니라 새싹도 온도가 높아지는 낮이면 말라죽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리고 또 뿌리다가 이웃 텃밭에서 얻어온 무 모종을 심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제 자라 언제 무가 굵어지지?'
'이렇게라도 자라는 게 다행이지.'
손바닥만 한 무청을 들여다보며 이만큼이라도 자란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농사가 피농 되면 마트에서 사 먹으면 되지.'
무 밭을 둘러보며 무더웠던 6월, 7월, 8월, 9월의 위력이 새삼 되돌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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