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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5

봄나물 먹는 법-달래,원추리,곰취,두릅,당귀,삼잎국화,고추나무,오갈피나무 2023년 4월 7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큰맘 먹고 각종 산나물을 채취했습니다. 이웃에서 캐 온 달래와 함께 친정 언니에게 보내줄 산나물을 뜯다 보니 오후 2시가 훌쩍 지났습니다. 23년도에 갓 올라온 원추리, 곰취, 두릅, 당귀, 삼잎국화, 고추나무, 오갈피나무 새순을 뜯으며 하늘나라 가신 친정어머니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친정 엄마 드리면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생전의 환한 엄마 얼굴이 떠오릅니다. 1. 달래 아침 밥숟갈 놓자마자 이웃집으로 달래를 캐러 갔습니다. 매실나무 아래에 지천으로 나서 자라는 달래를 다 캐어가도 된다는 이웃님의 말씀에 두 번이나 캐어 먹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캐러 간 이유는 도시에 살고 있는 친정 언니에게 보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저께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달래가 더.. 2023. 4. 8.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8. 곰취와 곤달비 곤달비와 곰취나물 구별법을 이제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사진으로 아무리 봐도 곤달비인지, 곰취인지 구별할 수 없던 너무도 똑같이 생긴 식물 두 종류. 직접 눈으로 보고, 맛 보며 비교해 보고 관찰하는 것이 제일 확실하군요. 산나물 공부한지 십 여년만에 이렇게 직접 보고서야 구별.. 2012. 5. 7.
엄나무 순이 들어간 오징어말이 엄나무순과 두릅, 참나물이 들어간 오징어말이를 해보았습니다. 들가에님이 키우시는 엄나무순, 뒷동산에서 키우는 독활이 막 올라오는 모습, 흔히 땅두릅이라고 합니다. 갓 올라올 때 두릅나무 새순과 꼭 닮았지요? 칼을 땅 속으로 집어넣어 줄기를 자릅니다.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 2012. 4. 29.
2011년도 첫 심이 선보였어요.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맑음 어쩜! 무심히 지나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아직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지난 해 심었던 그 가냘팠던 심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아기 심 땅을 뚫고 올라오는 중 곰취도 선보여요. 다정하게 자라고 있는 곰취 여리디여린 곰취잎, 이제부터 봄다운 봄이 시.. 2011. 4. 16.
텃밭의 산나물들, 기지개 켜다. 2010년 4월 4일 야, 봄이다, 봄 긴긴 겨울 어떻게 지냈니? 텃밭의 산나물들아, 너 참 장하다. 텃밭의 씀바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친정 어머니는 가시랭이라 부르셨다. 봄이면 어머니는 아버지를 위하여 이 가시랭이를 많이도 캐서 살짝 삶아 초장에 무쳐 주셨다. 맛있게 드시는 아버지에게 "쓴맛이 지..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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