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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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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2

집삼 사구, 소래풀(제비냉이, 보라유채), 레몬밤, 해상 사고난 날 해마다 봄이면 '죽었나? 살았나?' 애태우며 기다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무늬 비비추 이 아이, 아닙니다. 에고, 어디서 씨앗 날아들어 이리도 고운 꽃 피웠을꼬? 이름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알아내었어요. 소래풀이라고 합니다. 담장가에도 조그맣게 피어났네요. 제비냉이, 보라유채라고도 합니다. 허브류, 박하와 레몬밤( 레몬밤 효능 알아보기 여기 클릭해 보세요.) 무늬 비비추와 박하 '어머? 올해도 이렇게 수줍은 모습으로 올라오는 중이네요?' 반가워라. 기뻐라. 고마워라. 어린 심이? 씨앗 떨어져 올라오는 아기 두 포기. 이 녀석은 벌써 잎이 좍 펼쳐졌습니다. 사구 이십엽과 꽃봉오리 올해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참나무 아래 갖가지 식물들이 한데 어울려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밤 잠을 거의 못 잤습.. 2014. 4. 17.
참깨꽃 닮은 레몬밤 레몬밤 이름처럼 달콤한 레몬 향기가 나는 허브입니다. 삼 년 전 봄, 2,000원짜리 포트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줄기를 잘라 꺾꽂이하고, 또 꺾꽂이하여서 키운 레몬밤이 정원 한 귀퉁이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우다 땅으로 이사해 주어서 일까요? 제 세상 만난 듯 좋아하더니, 삼 년 만에 드디어 깨꽃 닮은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하얀색꽃이 초록색 사이 더욱 드러나 보입니다. 꽃을 좀더 세밀히 찍으려 하니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아 씨름을 했습니다. 드디어 레몬밤의 꽃잎을 렌즈로 잡았습니다. 보소소한 솜털이 난 줄기와 잎, 하늘 향해 물 한 모금 먹는 병아리처럼 레몬밤꽃도 잎술을 한껏 벌리고... 레몬밤(Lemon balm)에 대해 더 알아보기 레몬밤(Lemon balm) 메릿사라고도 함 학 명 : M.. 2008.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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