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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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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7

흐드러진 봄꽃-현호색, 수선화, 수호초, 무스카리, 앵두꽃&실종된 벌들 요즘은 밥숟가락 놓자마자 정원과 마당에 매달려 호미질을 부지런히 잡초를 뽑습니다. 뽑고 뽑아도 끊임없이 보이는 잡초들 사이, 어여쁜 봄꽃들과 눈을 맞춥니다. 현호색,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는데 다 어디로 가고 넓은 잎 현호색 한 포기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부리가 길쭉하게 쑥 내민 현호색꽃은 모습이 독특합니다. 예전 현호색꽃을 처음 만났을 때 꽃 모습이 멸치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스카리와 현호색 수선화와 무스카리와 현호색 한달째 피어났던 수선화도 이제 막마지입니다. 무스카리꽃이 한창입니다. 수호초 꽃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앵두나무 꽃 이렇게 화단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벌 한 마리 만나지 못했습니다. 벌이 날아오지 않는 봄이라니! 세상이 문득 무서워집니다. 벌 실종한 2024년 봄날.. 2024. 4. 10.
잡초와 화초 사이- 봄맞이꽃과 무스카리 누가 잡초이고 누가 화초라 이름 지었어요? 잔디밭에 수도 없이 절로 나서 자라는 봄맞이꽃은 잡초이고, 화원에 가서 구입하여 심은 무스카리는 화초라고 부릅니다. 이런 기준을 만들어 놓은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봄맞이꽃과 무스카리가 한데 어울려서 이 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스카리와 봄맞이꽃이 함께 자라는 모습 새하얗게 모여서 피어나는 봄맞이꽃이 무스카리보다 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별처럼 아름다운 봄맞이꽃 꽃잎 다섯 장이 별처럼 아름답게 보여 별꽃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습니다. 무스카리 속 봄맞이꽃 봄맞이꽃도 모여 피어나니 마치 눈 온 듯 환하게 느껴집니다. 몇 년전 무스카리 뒤로 봄맞이꽃 한 포기가 슬며시 끼어들더니 해마다 조금씩 자꾸 식구수 늘리고 있습니다. 잡초지만 뽑지 않고 그냥 두길.. 2013. 4. 30.
포도송이무릇(무스카리) 예찬 포도송이 닮은 꽃송이가 얼마나 어여쁜지요. 식물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도 이 꽃이 피어나면 눈길을 절로 보내고 관심을 가져주는 꽃입니다. 포도송이같게도 보이지만 꽃송이가 하나씩 피어나면 미니초롱꽃 닮았습니다. 꽃송이 하나하나 벌어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정원석 따.. 2013. 4. 23.
참작약, 꽃봉오리 터졌어요. 희디흰 너의 모습, 참작약꽃. 참작약 꽃 보세요. 어제부터 필락말락 하더니 오늘 아침, 드디어 꽃잎이 살그머니 벌어지는 모습을 만났습니다. 하얀 꽃잎 속엔 저리도 화려한 색상이 숨어 있어요. 어떻게 매년 꽃을 달랑 한 송이만 보여주는지, 자신이 귀한 몸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나 봐요. 쑥부쟁.. 2011. 4. 24.
봄을 기다리는 꽃-히아신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겨우내 잠들었던 알뿌리들이 기지개를 켰습니다. 알뿌리 식물을 구입하여 실내에서 꽃을 보았다면 필히 마당에 심어주세요. 일반 상식으로는 대부분 알뿌리 식물은 꽃을 보고나서 말려 건조한 곳에 두었다가 가울에 심어주라고 합니다. 저도 몇 십년간 그렇게 해보았어요. 그러나 이듬해 제대로 된 .. 2011. 3. 21.
무스카리의 합창 20090411 토 맑음 화단에서 무사히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기 시작한 무스카리들입니다. 우리 말로 포도송이 무릇이라고 합니다. 포도알처럼 조롱조롱 매달린 꽃봉오리들이 너무 아름답군요. 2009. 4. 13.
무스카리 20090321 토 맑은 후 밤 늦게 비 꽃 모양도 특이하고, 꽃색깔도 특이한 그래서 사람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매력덩이, 우리말로 포도송이 꽃무릇이라고 합니다. 2009.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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