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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6

봄맞이꽃을 아시나요? 자라는 환경, 잡초 아닌 잡초 2023년 4월 1일 일요일 맑음 올해도 봄맞이꽃이 앙증맞게 피어났습니다. 일부러 심지 않아도 절로 나서 자라는 풀들을 잡초라고 부릅니다. 봄맞이꽃 역시도 일부러 심지 않아도 해마다 봄이면 새하얀 꽃이 핍니다. 잔디마당에서 자라는 잡초를 뽑다가 봄맞이꽃을 만나면 망설이게 됩니다. '뽑을까 말까? 새하얀 꽃이 피어나면 얼마나 앙증맞은데....' 이렇게 해마다 갈등을 반복하며 꽃 감상 위해 그냥 둡니다. 올해는 화단 가장자리로 새하얗게 봄맞이꽃이 피어났습니다. 봄맞이꽃은 얼마나 조그마한지 눈여겨보지 않으면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모여 피어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직도 잔디가 초록물을 올리기 전이니 대지가 누런 색상 위로 새하얀 빛 무리가 절로 눈에 들어옵니다. 봄맞이꽃 번식은 여늬 잡초와 .. 2023. 4. 1.
잡초와 화초 사이- 봄맞이꽃과 무스카리 누가 잡초이고 누가 화초라 이름 지었어요? 잔디밭에 수도 없이 절로 나서 자라는 봄맞이꽃은 잡초이고, 화원에 가서 구입하여 심은 무스카리는 화초라고 부릅니다. 이런 기준을 만들어 놓은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봄맞이꽃과 무스카리가 한데 어울려서 이 봄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스카리와 봄맞이꽃이 함께 자라는 모습 새하얗게 모여서 피어나는 봄맞이꽃이 무스카리보다 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별처럼 아름다운 봄맞이꽃 꽃잎 다섯 장이 별처럼 아름답게 보여 별꽃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습니다. 무스카리 속 봄맞이꽃 봄맞이꽃도 모여 피어나니 마치 눈 온 듯 환하게 느껴집니다. 몇 년전 무스카리 뒤로 봄맞이꽃 한 포기가 슬며시 끼어들더니 해마다 조금씩 자꾸 식구수 늘리고 있습니다. 잡초지만 뽑지 않고 그냥 두길.. 2013. 4. 30.
앙증맞은 개별꽃, 벼룩이자리, 쇠별꽃 그리고 봄맞이꽃 잔디밭의 잡초를 뽑아내려다가 눈에 뜨인 셔츠 단추처럼 조그마한 하얀꽃들, 뽑을까말까? 망서리다가 사진부터 찍었다. 어쩌면 이렇게도 섬세하게 꽃잎을 만들고, 꽃술을 만들었을까? 개별꽃 벼룩나물 쇠별꽃 그럼 진짜 봄맞이꽃은? 바로 이런 모습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개별꽃, 쇠별꽃이 다 지고나면 그제서야 별꽃(다른 이름으로 봄맞이꽃)이 피어난다. 방석 같은 잎을 펼친 후 서서히 꽃봉오리를 길게 벋어 하이얀 꽃을 피워올린다. 잔디밭에 피어나는 봄맞이꽃은 눈부시다. 벼룩나물은 잎이 좁고 줄기가 가늘고 길게 벋어나고, 꽃은 다섯 잎이 갈라져서 마치 꽃잎이 열 개처럼 보인다. 벼룩이 자리는 잎이 벼룩나물에 비해 잎이 조금 동그랗고, 꽃잎은 다섯 장이다. 2012. 4. 15.
봄맞이꽃(별꽃) 개화 과정 관찰 별꽃 개화 과정 2011년 3월 18일 금 맑음 지난 주 마당 잔디밭에서 캔 별꽃을 포트에 심어 근무지로 데리고 와서 창가에 두었습니다. 일주일만에 꽃봉오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로젯트로 겨울을 난 별꽃, 한가운데에서 꽃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3월 22일 모습 아주 .. 2011. 4. 14.
흰패랭이가 연보라색으로 변해가요. 함박님아. 와 흰색이 연보라색으로 변해가우? 연보랏빛이 어디에 숨어있다가 백설같이 하얀 패랭이 얼굴에 살금살금 나타나는지... 얘들의 부모가 수상해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연보라색으로 옅게 변해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포커스를 조금 뒤로 물려 보았습니다. 한 발자국 더 멀리 일어서서 찍.. 2010. 6. 2.
봄맞이꽃 봄맞이꽃 asparagus 논둑에도 밭둑에도 눈 온 듯이 펴났구나 하얗게 웃음 띄며 우산 편 듯 맺혀 있네 이름도 봄맞이라니 너로 인한 봄이련가? 점 같이 조그마한 다섯 잎 새하얀 꽃 자신의 눈높이로 서서 보면 안뜨이지 살며시 쪼그려 앉아 마음으로 보아야 해. 지난 해 우리 집 정원에 피어난.. 201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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