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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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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나도샤프란6

나도샤프란, 분홍나도샤프란, 제피란서스, 꽃말 수선화과의 구근식물이며 다년생입니다. 학명 Zephyranthes Candida 붓꽃과의 크로커스 일종인 '샤프란'과 비슷하다 하여 '나도샤프란'이라고 부릅니다. 중부이남에선 노지월동한다고 하지만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놓고 키워야 합니다. 꽃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여름이 끝나가는 초가을까지 끊임없이 꽃대를 올립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꽃대가 한 개씩 올라와서 선보여 줍니다. 꽃대 하나가 올라와서 시들면 또 다른 꽃대가 올라오고... 이런 식으로 기분 좋게 해주는 식물입니다. 나도샤프란 꽃말은 '희망, 기쁨, 재생'입니다. 꽃말도 참 좋습니다. 기쁨과 재생에는 늘 희망이 뒤따르겠지요? 색상이 참 깔끔하지요? 꽃대 한 송이가 길게 올라와서 피어나서 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2021년 여름에는 이런 모습으로.. 2023. 8. 18.
분홍나도샤프란 두 번째 피어나는 분홍나도샤프란 꽃이 목을 길게 빼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실내에서 자란 분홍나도샤프란 색상, 정말 곱지요? 분홍나도샤프란을 처음 만난 것은 무려 48년 전입니다. 놓여있는 환경에 따라 색상이 더 진하게 피어납니다. 바깥에서 자란 아이가 확실히 튼실하군요. 감상하기 위해 화분 하나를 또 집안에 들였습니다. 분홍나도샤프란은 구근으로 포기 나누기를 합니다. 구슬 같이 동그란 구근을 몇 개만 심어놓고 이년이 지나면 화분에 구근이 꽉 채워져 있을 정도입니다. 분갈이 및 포기 나누는 시기는 가을 또는 봄입니다. 꽃 지고 나서 가을에 어여쁜 난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어야겠어요. 난은 아니지만 늘어지는 잎이 멋있습니다. 2022. 8. 15.
여름 끝, 가을 시작을 알려주는 꽃 흰나도샤프란이 오늘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예쁜여우님이 지난 해 말해 준 것이 기억납니다. "분홍나도샤프란이 피면 여름이 온 것이고, 흰나도샤프란이 피면 가을이 옴을 알려준대요." 정말인가 봐요. 오늘이 바로 처서이잖아요? 처서인 줄 어떻게 알고 이렇게 꽃을 피웠는지... 아침 이슬에 세수하.. 2011. 8. 23.
분홍나도샤프란(제피란서스 카리나타) 분홍나도 샤프란 2010년 8월 5일 목 새벽 비, 햇빛, 구름, 소나기 두 번. 종잡을 수 없는 여름날씨 출근 시간 동동거릴 필요없이 집에만 있으니 너무 좋아서 어디 여행 가고 싶은 맘도 생기지 않아요. 화단에 앉아서 그동안 심어놓은 꽃들을 들여다보느라 정신없는 중, 드디어 東이 한 소리합니다. "꽃 들여다보니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르지?" "네? 그럼 지금부터 도끼 자루 썩도록 꽃을 들여다보아야겠습니다." 지난 6월부터 몇 차례나 피고지고 하던 분홍나도샤프란이 또 봉오리를 올려서 시간차를 두고 개화까지 찍었습니다. 8월 4일 오전 11시 50분 정원석에 올려 놓은 나도샤프란에서 꽃대가 쑥 올라와 있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어요. 8월 5일 오전 7시 47분 드디어 방금 개화한 꽃을 만났습니.. 2010. 8. 5.
분홍나도샤프란 분홍나도샤프란 꽃 수명이 짧은 것이 흠이어서 쥔장을 기다려 주지 않았어요. 이렇게 꽃대가 올라 온 것을 보고 일주일만에 만나니 무려 세 송이가 피었다가 가버렸더군요. 두 주일 전인 2010년 6월 19 토요일, 올해 처음 피어났을 적의 모습입니다. 꽃이 떨어지기 직전에라도 만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2010. 7. 4.
분홍 나도샤프란 두 번째 피어나는 분홍나도샤프란 제피란서스 카리나타(Zephyranthes carinata) 지난 6월 14일, 꽃대 두 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양지를 떠날 때 얼마나 섭섭했던지... 당연히 일 주일 후에는 시든 꽃대만 만났다. 섭섭했던 그 마음이라니... 다행히 분홍나도샤프란은 잊을만하면 또 꽃대를 올려 주었다. 이렇게 .. 200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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