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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참외2

말복, 복수박, 토종 참외, 사과참외, 열골 참외, 은참외, 배참외, 팔리향 수확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비 카눈 태풍이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서 중부내륙으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텃밭에 심어놓은 농작물은 어떻게 손을 대어요? 속수무책으로 태풍이 조용히 지나가길 빌 뿐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복날인 말복(末伏)입니다. 첫 번째 복날은 초복(初伏), 두 번째 복날은 중복(中伏)인데요.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庚日)이 됩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서.. 2023. 8. 10.
김장 배추 모종 심다. 며칠전부터 태풍 솔릭이 온다는 뉴스를 접하고 배추 모종 심는 것을 태풍 지나간 후로 늦추었습니다. 심어놓은 배추 모종이 폭우에 다쓸려내려가는 상상을 하니 도저히 심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께 새벽까지만해도 태풍의 예상 진로는 바로 우리 마을 한가운데를 통과하여 지나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정원석에 올려놓은 다육이 화분들이 바람에 날아갈까봐 마당벽쪽으로 붙이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태풍은 고맙게도 진로를 남쪽으로 틀었다고 하더니 너무도 싱겁게 가버렸어요. 그 덕분에 아침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많이도 내리지 않고 옷 젖기 딱 좋을만큼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8월 8일날 모종판에 직접 씨앗을 뿌려서 키운 모종입니다. 태풍 올라온다는 전전날 찍은 구름 모습입니다..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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