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안개초4

안개초, 집소필라(Common gypsophila), 왜성안개초,아기의 숨결(Baby's breath), 꽃말, 키우기 십여 년 전 한 무더기 심은 안개초, 해마다 이렇게 만납니다. 집 뜨락 곳곳에 보이지 않는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된 새싹을 뽑아 화분에 심었습니다. 잡초보다 더 잡초처럼 번져나지만 이렇게 어여쁜 꽃이 피어나니 이렇게 대접받습니다. 분홍색과 흰색이 섞여 피었습니다. 분류 석죽과 학명 Gypsophila spp 안개초 꽃말은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입니다. 풍성하게 피어나는 잔잔한 꽃을 들여다보면 절로 밝은 마음이 되지 않아요? 작은 꽃들이 가지에 수북이 피어 마치 안개처럼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에 안개초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꽃송이들이 아기의 숨결처럼 느껴진다 하여 '아기의 숨결(Baby's breath)'이라고도 부릅니다. 옆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햇볕을 보기 위해 한 방향으로 뻗은 모습이 마치 .. 2023. 6. 14.
하늘하늘 안개초 안개꽃 피어난 모습을 보니 문득 가슴이 아려옵니다. 사전에서 아리다는 '톡톡 쏘거나 찌르는 듯이 알알한 느낌이 있다, 찌르는 듯이 아프다'는 뜻입니다. 학창 시절, 꽃은 사고 싶고 포켓에 돈은 넉넉지 못하고... 꽃집 앞을 지나치지 못하여 화원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꽃 사는 제 표정이.. 2012. 6. 6.
가련하여 눈물 날 것 같은 안개초꽃 안개초 지난 봄에 씨 뿌렸던 안개초, 봄 한 철을 은은하게 장식하고 져버린 안개초, 뜻밖에도 한 포기가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안개초 잎과 꽃봉오리입니다. 꽃꽂이의 배경이 되는 안개초도 이렇게 단독으로 피어나니 눈길이 절로 갑니다. 새하얀 꽃잎들이 바람에 얼마나 흔들리는지 꽃 핀 모.. 2011. 9. 6.
서로 닮은 안개초, 사랑초 & 까치수영 씨앗 뿌린 안개꽃을 이렇게 감상하게 될 줄이야. 절화로만 익숙하였던 안개꽃 씨앗을 난생 처음으로 화단에 뿌렸습니다. 새싹을 본 적이 없어서 어느 것이 잡초인지 안개꽃인지 구별 할 수 없을까봐 나무 젓가락을 주변에 꽂아놓고 싹 트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삼 개월이 지나니 이렇게 새하얀 꽃이 피.. 2011. 7.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