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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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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정2

꽃미남으로 성장한 03년도 제자 2024년 2월 1일 목요일 흐림 드디어 제자를 만나러 가는 날, 東이 서울까지 승용차로 데려다준다고 했다. 아침 먹고 열 시에 집을 나섰다. 양지 IC에서 용인까지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다웠다. 오전 10시 39분 그런데, 이 무슨?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을 보여주는 달래네 재, 평일이라고 예외가 없네? 10시 42분 팻말처럼 제한속도 110킬로에서 80킬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들 시속 5킬로미터로 슬금슬금 기어가고 있다. 11시 16분 상행선만 거북이로 가는 것이 아닌, 하행선도 차들이 징그럽게 내려가고 있다. 11시 17분 왕복으로 꽉 막힌 도로, 시간이 흐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해야 속이 터지지 않는다. 달래네 재를 벗어나 서초구를 지나 한남대교.. 2024. 3. 1.
연세대학교 교정 봄꽃 향연 속으로, 신록예찬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날씨 맑음 東과 아들 둘을 앞세워 봄꽃맞이 구경을 갔습니다. 장소는 큰아들이 근무하는 연세대학교 교정 속으로... 창천동 골목 공원을 빠져나오니 신촌 대로변엔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습니다.담장가 개나리들이 흐드러졌습니다.연세대학교 축구장에선 축구하는 사람들, 트랙을 걷거나 달리기 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어 유혹합니다. 예년보다 열흘 일찍 피어난 진달래, 서울에서 3월에 진달래가 만개하다니... 지구 온난화를 실감합니다. 벚꽃도 질세라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오래간만에 서울 하늘이 청명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의과대학과 세브란스 병원 건물 쪽으로 가는 길 양옆의 벚나무는 일주일 후 쯤이면 개화하겠어요.연세대학..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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