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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3

어성초(魚腥草), 약모밀, 활용, 효능, 자라는 곳, 꽃말 어성초(魚腥草) 또는 약모밀흔히 어성초라고 부르는 식물의 정식 명칭은 약모밀입니다. 에 어성초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라 약초로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들여온 식물이 야생으로 퍼진 것입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나 전 식물체에서 물고기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라 하며 주로 약용으로 재배합니다. 식물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다니 참 신기한 식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드리면 정말 비린내가 진동합니다. 물고기어 魚, 腥 비릴 성, 풀초 草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어성초魚腥草입니다. 식물 전체에서 나는 생선 비린 냄새와 달리 새하얗게 피어난 꽃은 참으로 아름답지요?오뚝 솟은 수술이 촛대처럼 보입니다. 어성초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의외의 꽃말에 놀랍니다. 왜? 누굴? 무.. 2023. 6. 11.
참꽃마리, 꽃마리, 물망초, 같은 듯 다른 꽃 감상, 자라는 곳 화단에서 자라는 참꽃마리, 꽃마리, 물망초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사진 찍었습니다. "~마리'는 ‘~말이’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입니다. 김밥을 말면 김말이, 프라이팬에 달걀을 구워 말면 달걀말이라고 하듯, 이 식물들을 자세히 보면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말려 있어 꽃이름 끝에 마리가 붙은 것입니다. 참꽃마리 분류 통화식물목 > 지치과 > 꽃마리속 학명 Trigonotis radicans var. sericea (Maxim.) H. Hara 꽃말 행복의 열쇠, 가련 참꽃마리 자라는 곳은 화살나무 아래 그늘진 곳입니다. 참꽃마리는 비교적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랍니다. 십여 년 전 깊은 산 계곡에서 연하늘색 꽃이 눈에 쏙 들어와서 한 포기 채집하여 심었습니다. 그때부터 자라는 참꽃마리는 번식력이 좋아.. 2023. 5. 2.
미선나무 꽃(White Forsythia), 자라는 곳, 번식 방법 문득 화단 한 구석이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담장가에 심어놓은 미선나무에서 흰꽃이 일시에 피어나는 중이더군요. 십여 년 전, 미선나무는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라고 해서 나무젓가락만 한 크기 하나를 심었습니다. 해마다 얼마나 잘 자라고 잘 번지는지요. 게다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다 사나울 정도입니다. 수형을 아무리 어여쁘게 잘라주어도 한 해 자라고 나면 마치 산발한 머리카락 같아요. 미선나무 꽃에는 희미한 향기가 납니다. 개나리처럼 이렇게 꽃이 피는 모습을 총상(總狀)꽃차례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총상 꽃차례란? 무한꽃차례의 하나로, 꽃 전체가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꽃이 밑에서부터 끝까지 많이 달려 피는 모습입니다. 싸리나무, ..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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