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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노래3

서대문구 창천동 골목공원에 찾아온 봄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맑음 점심 먹고 나서 東과 아들과 함께 일찍 찾아온 봄을 만나러 아파트를 나섰습니다. 아파트 담장 쪽문을 지나 언덕길을 올라갔습니다. 경사도가 30도는 됨직한 심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만나는 공원, 이름이 골목공원입니다. 말 그대로 골목길인 이곳에 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였으니 아무리 작아도 없는 건 빼고 다 있습니다. 체력단련 기구들도 있습니다. 철봉, 평행봉, 공중 걷기, 윗몸일으키기, 허리 돌리기, 하늘 걷기, 파도타기, 어깨 손목 돌리기 기구 등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운동도 좋지만 오늘 외출 이유는 봄을 만나기 위한 것이니 외면합니다. 머리 위엔 눈부신 하늘과 새하얀 목련과 코를 찌르는 듯한 짙은 향기가 나는 매화 꽂을 감상 했습니다. 4월에 피어났던 목련은 2023년 .. 2023. 3. 26.
4월의 노래-빛나는 꿈의 계절 2012년 4월 1일 일 맑음 일년에 단 한번 『4월의 노래』를 잊지않고 부를 수 있어 기쁜 4월이 돌아왔습니다. 조만간 피어날 눈부신 목련꽃을 상상하며 4월의 노래를 나즈막하게 불러봅니다. 3월 초순경부터 한 두 송이씩 피어난 노루귀꽃들은 하나 둘씩 봄바람에 얇은 꽃잎들을 떨구고 씨가 .. 2012. 4. 1.
꿈의 계절 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맑음 만 5일 만에 양지에 왔다. 4시 30분 퇴근 후 곧장 고속도로를 달렸다. 멀리 보이는 산들이 군데군데 하얗게 보이는 것은 흰 꽃이 핀 줄 알았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가까이 보이는 산을 보니 그것은 바로 바람에 흔들리며 나뭇잎들의 뒷면이 햇빛에 반사되어 희게 보였던 것이..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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